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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미매진 미해결 사건 전담부 4월호

미해결 사건 2012. 5. 1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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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ogdrip.net으로 퍼갈게요

    많이 섬뜩하지만 재밌다고해야되나..
    세상엔 이렇게 끔찍한 일도 많다는걸 알려주는 글이에요
    블로그 글은 잘 보고 있습니다.
    왜 이런 블로그를 이제야 알았는지도 의문이네요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2. 전위대 2013.09.06 18:15
    악마의 시!
    호메이니가 공식적으로 사형 선고를 내린 이흐 세계 각국에서 번역자들이 공격당했다죠 이란 정부는 암묵적으로 작가에게 사면령을 내린 상태지만 사형 철회는 당사자만이 내릴 수 있는 거라 호메이니가 죽은 지금은 게임오버라죠

미매진 미해결 사건 전담부 3월호

미해결 사건 2012. 5. 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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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본은 http://gall.dcinside.com/list.php?id=mystery&no=528615&page=1&recommend=1&recommend=1&bbs=
  2. ... 3번 사건에서
    여자는 어떻게되었는지 궁금하군요
  3. dogdrip.net으로 퍼갈게요

    남편 행동이 이해가 되질않네요
    죽은 아내를 눈 앞에두고 옷을 갈아입었다라..
  4. 다른 사이트로 퍼갈게요 감사합니다~
  5. 핸드폰으로 보기에 굉장히 힘드네요.. 글씨도 작아서 잘 안보이는데 배경이 검은색이라서.. 배경이 흰색인건 잘보이던데

미매진 미해결 사건 전담부 2월호

미해결 사건 2012. 3. 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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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참여하고 있는 웹진 '미스터리 매거진' 의 내용 중 제가 작성한 미매진 미해결 사건 전담부 부분입니다.
일본의 여러 미해결 사건들을 다루는 내용으로, 앞으로 매달 미스터리 매거진에 실린 내용을 블로그와 카페에도 게재하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1. 역시 언제나 현실이 가장 무서운거 같습니다. ㅎㄷㄷ
  2. 원본은 http://gall.dcinside.com/list.php?id=mystery&no=525627&page=1&bbs=
  3. 역시나 왠만한 괴담 속의 귀신보다 현실의 사람들이 더 무서운 것 같네요;

    그러고보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한 독극물 테러 사건은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있었지요. 꽤나 사회적으로 이슈化가 되면서 뉴스에도 보도되고 특집 방송의 형태로도 다루어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때 사건들에서는 우유와 요구르트를 매개체로 하여 병원 화장실 등에 놓아두는 형태로 범행이 이루어졌었지요. ~_~)y=3

    문득, 음식을 이용한 독극물 테러는... 사람에게 있어서 견물생심이란 바른 것은 아닐지라도 어찌보면 당연한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기에, 설마하면서도 당하게 만드는 다소 치사한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4. BlissBless 2012.03.03 16:04
    역시 사람 무섭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걸 새삼 느낍니다ㅜㅜ 예전에 읽어본, FBI 요원이 쓴 살인자와의 대화 였나, 암튼 그 책이 문득 떠오르네요
  5. ㅡㄴㅅ 2012.03.04 00:28
    진짜 재밋어요 ! ㅋㅋ 이런글 많이 올려주세요
  6. 어플로 보고잇엇는데 님더 미갤러 엿군요 ㅋㅋㅋ
  7. 버팔로 2012.03.06 00:57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번역 및 정리에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네요.. 그런데 매거진 내용 중 이노카시라 공원이 이노카즈라 공원으로 오타가 나 있어서 참고 삼으시라고 말씀드립니다.
  8. dogdrip.net으로 퍼갈게요

    묻지마 살인인 청산가리 콜라는 여러의미에서 섬뜩하네요
  9. 두번째에 나오는 공원, 일본의 진 여신전생 이라는 게임에 나오는 이노카시라 공원 여고생 토막살인사건의 모티브인 그 공원인가요?

[번역괴담][2ch괴담][221th]악마

괴담 번역 2011. 8. 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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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내가 직접 겪은 이야기입니다.

10여년 전, 내가 아직 초등학생이었을 때, 형과 함께 할머니 댁에 놀러 가려던 때였습니다.

역에서 표를 끊고, 전철을 타고 할머니 댁으로 갔습니다.



처음으로 전철을 타는 것이었던데다, 형과 단둘이 할머니 댁에 간다는 것만으로 기뻤던 나는 형과 신나게 떠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앉아 있던 20살 정도 되어 보이는 누나가 엄청난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것에 깜짝 놀란 나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한 번도 보지 못한 방이었습니다.

가만히 누워 있자 문을 통해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역무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쓰러진 나를 데려다 놓았던 모양이었습니다.

형에 관해 묻자 역무원은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몇 분 후에야 그는 형이 죽었다고 힘겹게 말했습니다.



나는 영문을 모르고 원인을 물었지만, 역무원은 입을 꼭 다문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집으로 돌려보내졌습니다.

역무원과 어머니가 현관에서 무엇인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들려왔습니다.



[...군은...악마에게...당해...렸습니다.]

악마?

나는 어린아이였기 때문에 형이 악마한테 죽음을 당했다고 생각하며, 나까지 잡아가지 않을까 그 후로 5년간 겁에 질린채 살아왔습니다.



악마...

그 말의 의미를 알게 된 것은 내가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의 일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나는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토요일이라 학교에서 일찍 돌아온 터였기에 배가 고파 점심을 만들고 있던 도중이었습니다.

점심이 없다는 것에 투덜거리며 식사를 차리던 도중,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의 전화였습니다.



어머니에게 여러번 전화를 했는데 휴대폰을 받지 않아 걱정한 나머지 집에 전화하신 것입니다.

나는 일단 휴대폰을 집에 놓고 간 것은 아닐까 싶어 어머니의 휴대폰에 전화를 하고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휴대폰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나도 슬슬 걱정이 되어 어머니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어머니는 할머니 댁에 계셨습니다.

다만 휴대폰 배터리가 나가서 전화를 못 받으셨던 것이죠.

그런데 할머니 댁에서 만난 어머니는 어딘가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아버지와 얼굴을 마주하고는, 고개를 끄덕인 뒤 말했습니다.

[슬슬 너에게도 제대로 이야기 해 주어야 할 것 같구나...]

나는 바로 형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리고 나는 5년 동안 두려워하며 물어보는 것조차 할 수 없었던 "악마" 의 뜻을 알고, 지금까지 두려워하며 살고 있습니다.

진상은 이랬습니다.

아까 말했다시피 나는 어느 여자의 비명 소리를 듣고 실신했었습니다.



그 여자의 앞에는 부모와 자식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린 아이가 너무나 시끄럽게 구는데도, 부모는 아무 제지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동안 시간이 지났을 때, 가까운 곳에 앉아 있던 괴상한 모습의 남자가 일어나 손에 들고 있던 우산으로 마구 떠들고 있던 아이의 머리를 마구 찔렀다고 합니다.



그 여자가 비명을 질렀던 것은 바로 그것 때문이었죠.

그리고 내가 기절한 사이, 남자는 역시 계속 떠들고 있던 우리에게 다가왔고...

형 역시 우산으로 머리를 난도질당해 죽었던 것입니다.






그 남자는 온 몸을 검은 천으로 휘감고 있었고, 얼굴에는 웃는 것인지 화내는 것인지 모를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형상은 마치 악마의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내가 형의 죽음에 관해 5년만에 알게된 진실이었습니다.



Illust by 모도(http://mmodo.egloos.com/)


* 이 이야기는 네이버 카페 The Epitaph ; 괴담의 중심(http://cafe.naver.com/theepitaph)에도 연재됩니다.
* 글을 읽으신 후 하단의 손가락 버튼 한 번씩 클릭 해주시면 번역자에게 큰 응원이 됩니다 :)

  1. 심기 불편해서 죽이다니.. 정말 악마군요
  2. 우산으로 난도질당하면..사망에 이를수도 있나요?
  3. 김개미 2011.08.02 20:00
    전쟁나면 우산들고 싸워야징
  4. 음료수 2011.08.02 21:52
    남자보단 우산이 더무섭군;;
  5. 80~90년도 초반에는

    끝이 금속으로 되어있고 뾰족한 장우산들이 많았습니다

    충분히 얼굴의 급소(눈 목 ) 등을 찔러 상해를 입힐만 하지요

    그도 난도질 이라 할정도라면 말할것이 있겠습니까?

    90년대 이후 출생들이신가 다들 [.. ]
  6. 냉커피 2011.08.04 15:40
    과, 과연 ^^;; 가정교육은 집에서부터;;;; ㅠㅠ
    가끔 공공장소에서 너무 개념없이 구는 어린아이와 방치하는 부모를 보고
    눈살을 찌푸린 적은 있지만..
    저건 너무 잔인하네요, 정말 악마였을까요 ㅠ
  7. 그야말로 현실 속의 악마로군요....

    무연 사회(無緣 社會)라고 불리는 풍토 속에서 점차 황폐화되어가는 현대인의 심리!

    누구나 저런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니 더욱 무섭게 느껴지네요;
  8. 기절했다면서 계속 떠들고 있다는 건 뭔 소리여;
  9. 우산에 맞아 죽을정도면 아프겠다.. 칼로배는것도 아니고 계속찌를건대 ㅠ
  10. 글이 하얀색이라 눈이 아프네요.. 눈이 점점 나빠지는느낌 ㅜ

    글은 재밌는데 ㅜ
  11. 악마라길래 디그레이맨이 생각나버렸고
    우산이라길래 천년백작이 생각나버렸다
    다시 보는게 아니였엌ㅋㅋㅋ
  12. 출처남기고 재포스팅 좀;;
  13. 악마라니 2011.10.25 16:35
    처음에 읽었을때....

    왠지 형을 죽인게 동생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의외네요.

    제가 생각한 것은 동생이 본성이 악마라 무의식적으로 형을 죽였고( 본인은 떠들고 논거라고 착각하지만 ) 앞좌석의 여자가 비명을 지른 건 이 광경을 봤기 때문일 것이다.... 이정도로 추측했었습니다
  14. 여자비명소리에 기절할 정도로 담력이 약했던 덕분에 살아남았네요. 역시 사람일이란..

[번역괴담][2ch괴담][113rd]저 손님 무서워

괴담 번역 2010. 11. 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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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어렸을 때, 외갓집은 민박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여름이면 해수욕객들이 잔뜩 밀려들어와서 그럭저럭 장사는 잘 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 남자가 하룻밤 묵게 해달라며 찾아왔다.

남자는 무엇인가를 두려워하는 듯, 계속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경계의 시선을 늦추지 않았다고 한다.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남자에게 방을 내주고, 평소처럼 아무 차이 없이 보통 손님으로 대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 초등학교 입학도 하지 않았던 이모가 그 남자를 흘깃 보더니 갑자기 아우성치기 시작했다.

울음을 멈추지 않고 큰 소리를 지르는 이모에게 이유를 물어봤더니,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한다.

[저 손님, 너무 무서워!]



손님에게 실례되는 말이다보니 결국 이모는 다른 방으로 옮겨서 겨우 재웠다고 한다.

그런데 다음날 이른 아침, 민박집에 경찰이 찾아왔다.

강도 살인으로 지명수배 된 범인이 이 근처로 도망쳐 왔다는 것이다.

경찰이 내민 범인의 얼굴 사진은, 어제 외갓집에 왔던 그 남자였다.

깜짝 놀란 외할아버지는 경찰과 함께 남자의 방으로 가서 그 자리에서 남자를 체포했다고 한다.



경찰에 의하면 그 손님은 얼마 전에 한 노파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도망쳤던 범인이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외할아버지는 다시 한 번 놀라고 말았다.

이모가 전날 그 남자가 무섭다고 말한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었다.

남자의 등 뒤에 업혀 있는 할머니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1. 스마일맨 2010.11.25 19:14
    어........ 진짜로 이런게 실화일까? 잘보고가요
  2. 파란 사과 2010.12.05 12:42
    옛날에 손님중 무당이 오면 내게 했던 말 - 단발머리 한 아가씨가 보이는데 , ..등등 자주 들어서

    그냥 무감각.
  3. 오오이것은 2011.03.13 23:58
    괴담레스토랑에서도 비슷한걸 봤네요 ..ㅎㅋ
  4. 멍뭉이 2011.04.27 22:59
    으와;; 딱보고 무섭다고 하시다니...
  5. 메리마리아 2017.02.19 15:26
    이런 깔끔한 괴담 좋네요. 불필요한 내용이 없어서 더 실화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옛날 공포특급 느낌도 나고.

[번역괴담][2ch괴담][93th]썩어가던 것

괴담 번역 2010. 10. 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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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일들.

그리고 그 기억.

나중에서야 그 당시의 인상과는 다른 사실을 알아차리고 소름 끼치는 일이 자주 있다.



예를 들자면 내가 초등학생이었던 때의 일이 있다.

학교를 다닐 때 가던 길은 한 쪽이 논인 시골길이었다.

도중에는 망해버린 마네킹 공장이 있고, 그 너머에 싸구려 과자 가게가 있었다.

마을은 논 저편에 있어 점처럼 보일 뿐.

마네킹 공장은 이미 망한지 시간이 좀 흘렀던 모양이어서, 사람이 일하는 모습은 본 적이 없었다.

폐쇄된 공장 부지 구석에는 이리저리 흩어진 마네킹의 잔해가 쌓여 있고, 그것이 철조망 사이로 보였다.

그 모습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어쩐지 기분을 나쁘게 했다.



공장 부지는 폭이 넓은 도랑이 둘러싸고 있어 지독한 악취를 풍기고 있었다.

흐리고 썩어가는 물.

이리저리 쌓여있는 대량의 쓰레기.

어느 날 지나가다 문득 평소에는 지나 다니지 않는 공장의 뒷편으로 가 보았다.

도랑의 상태는 도로 쪽보다도 나빴다.

수많은 쓰레기 중에는 상반신만 떠 올라 있는 여자 마네킹도 섞여 있었다.



하얗게 떠올라 있는 그 얼굴은 쓰레기통 같은 도랑에서 마치 점같이 보였다.

끌어 올려서 친구들한테 보여주면 인기가 있을 거라는 생각도 했지만, 물이 너무 더럽고 떠 있는 곳도 멀어서 포기했다.

다른 녀석이 혹시 끌고 올라오면 안 될테니 이 발견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기로 했다.

그로부터 당분간은 그 마네킹의 상태를 보러 가는 것이 일과가 되었다.

그렇지만 슬픈 것은 날마다 그것이 썩어들어 가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며칠이 지나자 흰 피부는 변색되기 시작하고, 윤기도 사라져간다.

드디어 풍성한 머리카락이 빠져나가 드문드문해진다.

윤기를 잃은 피부는 검게 움푹 파여나가고 심지어 쥐가 갉아먹은 것 같은 부분도 보였다.

이제 원래 모습은 모두 사라졌다.

이미 나는 완전히 흥미를 잃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는 수면을 가득 덮은 쓰레기 더미에 파묻혀서, 한치 아래도 보이지 않는 더러운 물에 대부분이 잠겨져 있었다.

간신히 수면으로 보이는 부분도 물을 흡수해 보기 흉하게 부풀어 있었다.

그것은 이미 단순한 쓰레기였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한 번 더 보러 갔다.

그렇지만 이미 그것의 모습은 거기에 없었다.

그리고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그 길을 지나가게 되는 일도 없었다.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문득 생각이 나서 추억의 장소를 자전거로 가게 되었다.

그 도랑에도 갔다.

경치는 완전히 변해있었다.

논은 매립되어서 주택가가 들어서 있었고, 공장 부지는 주차장이 되었다.

마네킹을 떠올리면서 추억에 잠겼다.

그리고 나는 문득 알아차렸다.

어린 시절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무서운 사실을.



플라스틱이 그렇게 썩어가는 재료인가?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린 나에게 이미 답은 나와 있었다.

그것은 마치 사람이 썩어가는 과정과 똑같지 않은가...



진실은 이제 더 이상 알 수 없다.

단지 한 때는 그리운 추억이었던 일이,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 차마 말할 수 없는 꺼림칙한 기억이 되었다는 것이 슬플 따름이다.

  1. 기기묘묘 2010.10.19 00:26
    뭔가가..하나가 빠진듯한 이야기...
    왠지 좀 허무하네요
  2. 아이가 제일 잔인하다는,,,,,
  3.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으 상상가네요
  4. 마네킹이 썩어간다는 얘기가 나올때부터 짐작이 가더라구요..
  5. 마네킹이랑 사람구별할때는 눈보면 확실한데...눈은 어떗나요?
  6. 마네킹이 썩는다고할때부터
    이건 사람아님 구신이다라고 니낀..넘뻔해서
    실망
  7.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61109495

    퍼갈게요^^
  8. 어릴땐 지식이 부족하니 그저 눈으로 관찰한 정도라면 모르는게 정상이겠죠...
    만약 끌어 올릴수 있었다면 감촉도 그렇고 분명하게 마네킹하곤 달랐을테니 진실을 알았었겠죠,
    더욱 더 최악의 기억이 되었을 뻔 했네요.

    실제 내 경험이라고 생각해보면 오싹..
  9. 읽는 내내 마지막 부분을 읽을 때까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제자신이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반전이 우훗;
  10. 도랑에 시체유기해놓은걸 마네킹이라 생각했나보네요 일찍알았으면 범인잡고 그사람도 성불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번역괴담][2ch괴담][91st]홈페이지 주소

괴담 번역 2010. 10. 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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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0월, 내가 미국의 대학에서 경험한 이야기다.


미국 대학에서는 어떻게든 과제로 레포트를 쓰게 된다.

물론 PC를 사용해서 작업하고 있었다.

내가 다니던 대학에는 50대 정도의 컴퓨터가 갖춰진 연구소가 여러동 있었다.

학생들이 여기서 컴퓨터를 쓸 수 있었기 때문에 밤새도록 레포트를 작성하곤 했다.



그 날도 나는 여전히 레포트 작성에 바빴다.

저녁 식사를 끝마치고, 기숙사에서 짐을 챙겨 컴퓨터가 있는 연구소로 들어가 PC 앞에 앉았다.

당시는 매일 매일이 똑같이 돌아가고 있어 지긋지긋하다고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연구소의 PC는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었다.

아직 보편적으로 사용하던 웹브라우저가 [모자이크] 였던 시절이다.

홈페이지라고 해봐야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 발표용으로 만든 것이 대부분이고, 그다지 재미있는 것도 없었다.

검색 엔진 같은 것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고, 홈페이지 주소는 제작자 본인에게 직접 듣고 들어가는 식이었다.



그 날 밤, 나는 평소처럼 레포트를 계속 쓰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책상 한켠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연필로 홈페이지 주소가 적혀 있었다.

아마 학생이 메모를 할 곳이 없어 적어둔 것인가 싶었다.

기분 전환이라도 할 생각으로 나는 그 주소를 입력했다.



잠시 후 화면에 메인 페이지가 나타났다.

나는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



거기에는 어둑어둑한 방의 바닥에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남성의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지금에야 이런 잔인한 사진도 얼마든지 인터넷에서 찾아낼 수 있겠지만, 당시의 나는 그런 충격적인 사진은 처음 보는 것이었다.

온 몸에 전율이 일고 구역질이 났다.



자세히 보니 이미지 밑에는 이런 문장이 한 줄 써 있었다.

"A guy in Michigan, aged around 30, Killed by me today"

틀림 없이 살인자가 자신의 범죄를 자랑하려고 만든 사이트였다.



나는 엄청나게 터무니없는 것을 알아 버린 것 같다고 생각해서 곧 연구소를 뛰쳐 나와 기숙사로 돌아갔다.

다음 날까지 누구와도 말할 수 없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다시 연구소에 갔다.

그리고 어제 그 사이트가 잘못 된 것이 아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접속했다.



나타난 것은 역시 같은 어둑어둑한 방의 사진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바탁에 쓰러져 있는 사람이 나체로 천장을 보고 있는 여성이었다.

왼쪽 가슴에 큰 칼이 꽂혀 있다.

입, 코, 귀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다.



사진 밑에는 또 다시 글 한 줄이 써져 있었다.

"A bitch in Michigan, aged around 30, Killed by me today"



즉시 나는 대학교 근처의 경찰서에 가서 경찰에게 사실을 말했다.

그러나 아직 인터넷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인터넷에서 살인자가 희생자의 사진을 올려놓고 있다] 고 말해도 잘 이해하지 못했다.

거기에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의 모자란 회화 능력까지 더해져 결국 그냥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공포와 호기심이 뒤섞인 독특한 감정에 사로잡혀 나는 다시 연구소에 돌아와 그 사이트에 접속했다.



그런데 바로 몇 시간 전까지 있었던 사진이 어느새 사라져 있었다.

그 대신 어째서인지 내 주소와 전화번호가 써져 있었다.

그 아래에 글이 한 줄.

「You are the next star on my Web.」



나는 소지품의 대부분을 친구에게 맡기고 이틀 뒤에 귀국했다.

미시간 대학에서 겪었던 나의 실화다.

  1. 정말 무서웠을듯.......ㄷㄷㄷ
  2. 구찮은 2010.10.16 22:39
    오 진짜 무서웠겠따ㄷㄷㄷㄷ
  3. 소지품 맡은 친구는...?
  4. dlsehdrud 2010.12.03 22:15
    일본인이 썼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혹시 인종범죄??
    그러고 보니 피해자에 대한 묘사가 없군요
  5. 카페인 2010.12.28 17:16
    현재 미국 유학 중인지라 더 섬뜩하군요;;
    앞으론 연구실 컴에 붙어있는 메모는 함부로 보면 안되겠지 말입니다 [...]
  6. 라덴씨 2011.01.10 09:32
    제가 91년생입니다만... 초등학교 몇학년때 되게 구식컴퓨터를 한적이 있었어요.
    이런 인터넷화면창같은건 전혀 없고
    검은화면창에 이상한 영어기호만 나오는...

    게임을 한적이있었는데 일반디스켓보다 2,3배는 엄청크게 생긴 디스켓을 넣고 2D의 구식적인 화면으로 자동차게임을 하고있었는데. <몇년후엔 모뎀컴퓨터를햇지만>

    미국은 이미 내가 태어나기전에 인터넷이 잇엇다니 대단...
    • 98년도 이면 이미 전화선으로 모뎀을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었죠 천리안이라던가 같은거요 그 이전이라도 전화선을 통해 인터넷이 가능했었죠 모뎀이나 공유기는 없었겠지만요
    • 98년도 이면 이미 전화선으로 모뎀을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었죠 천리안이라던가 같은거요 그 이전이라도 전화선을 통해 인터넷이 가능했었죠 모뎀이나 공유기는 없었겠지만요
    • 98년도 이면 이미 전화선으로 모뎀을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었죠 천리안이라던가 같은거요 그 이전이라도 전화선을 통해 인터넷이 가능했었죠 모뎀이나 공유기는 없었겠지만요
    • 98년도 이면 이미 전화선으로 모뎀을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었죠 천리안이라던가 같은거요 그 이전이라도 전화선을 통해 인터넷이 가능했었죠 모뎀이나 공유기는 없었겠지만요
    • 98년도 이면 이미 전화선으로 모뎀을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었죠 천리안이라던가 같은거요 그 이전이라도 전화선을 통해 인터넷이 가능했었죠 모뎀이나 공유기는 없었겠지만요
    • 98년도 이면 이미 전화선으로 모뎀을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었죠 천리안이라던가 같은거요 그 이전이라도 전화선을 통해 인터넷이 가능했었죠 모뎀이나 공유기는 없었겠지만요
    • 98년도 이면 이미 전화선으로 모뎀을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었죠 천리안이라던가 같은거요 그 이전이라도 전화선을 통해 인터넷이 가능했었죠 모뎀이나 공유기는 없었겠지만요
    • 98년도 이면 이미 전화선으로 모뎀을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었죠 천리안이라던가 같은거요 그 이전이라도 전화선을 통해 인터넷이 가능했었죠 모뎀이나 공유기는 없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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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8년도 이면 이미 전화선으로 모뎀을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었죠 천리안이라던가 같은거요 그 이전이라도 전화선을 통해 인터넷이 가능했었죠 모뎀이나 공유기는 없었겠지만요
    • 98년도 이면 이미 전화선으로 모뎀을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었죠 천리안이라던가 같은거요 그 이전이라도 전화선을 통해 인터넷이 가능했었죠 모뎀이나 공유기는 없었겠지만요
    • 98년도 이면 이미 전화선으로 모뎀을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었죠 천리안이라던가 같은거요 그 이전이라도 전화선을 통해 인터넷이 가능했었죠 모뎀이나 공유기는 없었겠지만요
    • 98년도 이면 이미 전화선으로 모뎀을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었죠 천리안이라던가 같은거요 그 이전이라도 전화선을 통해 인터넷이 가능했었죠 모뎀이나 공유기는 없었겠지만요
  7. 라덴님 기억 잘못하고계시는 거 같네요
    제가 86인데, 제가 초등학교저학년 때, 님이 말씀하신 것 같은 컴퓨터 사용했었어요
    286, 386 컴퓨터요
    그리고 제가 5학년? 이때 이미 친척언니는 인터넷 하고 있었고
    제가 중1때는 하늘 사랑이라는 채팅사이트가 엄청 인기였죠 ㅋ
    제가 중1 때면 99년이거든요 ㅋ 님 초등학생땐 이미 인터넷 있었음 ㅋ
  8. 아따 다음은 너랑께?(호성이형!)
  9. 텔레토비 2011.06.10 07:18
    외쳐 호성! 死!死!
    • 87번 글에도 답글 달았는데, 지역 드립 치시는 건 디씨에서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별로 보고 싶지가 않네요.
  10. 인터넷의 아이디어는 62년에 처음 제안되었고
    인터넷의 개념은 74년에 정립이 되었습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www는 92년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베이는 95년 핫메일이 96년 구글은 98년 서비스를 개시했구요
  11. 근데 정작 모자이크 웹브라우저가 92년엔가 나왔을 겁니다.
    이 글은 연대가 좀 애매하긴 해요.
  12. 유독 이 사람에게만 그랬고, 일부러 '다음은 너다'라고 지목해서 피할 시간을 줬다는 게, 위의 분 말처럼 인종차별 범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죽인다'보다는 '꺼져 버려'라는 스토리?
  13. 역주행 하는데 연속으로 여러개 잇는 댓글이 더 무섭네요
  14. 월ㄹ러스 2016.04.18 16:46
    killed by me 가 너무 거슬린다... 문법은 맞아도 절대저렇게 안쓰는데... 잘몰입하다가! 에이그 일본인스레 그냥 일어로 쓰지! 왜 안되는 영어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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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던 A는 어느날 연예인의 등신대 디스플레이를 받았습니다.



A는 현관에 두면 밤에 집을 비워도 도둑이 사람이 있다고 착각해 도망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은 현관 바로 앞에 세워두었다고 합니다.



며칠 뒤, 평소보다 늦게 집에 돌아와 평소처럼 현관의 불을 켰습니다.

그런데 등신대 디스플레이에 전에는 본 적이 없는, 칼로 찌른 것 같은 상처가 있었습니다.

무서워진 A는 그대로 집을 뛰쳐나가 무작정 달리면서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 순간, 뒤에서 소리가 들려와서 뒤를 돌아봤더니 자신의 방에서 어떤 사람이 뛰쳐나와 자신을 쫓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필사적으로 달린 A는 근처의 편의점까지 겨우 도망쳐 들어갔다고 합니다.

따라오던 사람은 밖에서 A를 노려보며 주변을 서성이다 그대로 지나쳐 갔다고 합니다.

너무 무서워졌던 A는 그 날 친구 집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바로 이사했다고 합니다.



얼마 뒤 집에서 뉴스를 보고 있는데, 바로 전까지 자신이 살고 있던 아파트가 TV에 나오며 살고 있던 여자가 살해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바로 전 거주자였던 탓에 경찰은 A에게 사정청취를 하러 왔습니다.

그래서 전의 그 이야기를 했더니 [왜 바로 신고하지 않았습니까!] 라며 화를 냈다고 합니다.



편의점에서 얼핏 보았던 남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하는 대로 말했고, 며칠 뒤에 남자가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남자는 뉴스를 통해 살인 동기를 말했습니다.

[얼굴을 들켰다고 생각해서 죽였다. 다른 사람일 줄은 생각치 못했다.]



자신이라고 착각되서 다른 사람이 죽임을 당했다...

만약 살인자가 다시 자신을 죽이려 온다면...

그런 생각에 시달리던 A도 결국에는 미쳐버렸다고 합니다.

  1. 헐 ㄷㄷ 무섭네요 ㄷㄷ
  2. 추종자 2010.09.30 19:26
    살인범 류 이야기는 언제나 무섭군
  3. 정말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인듯해서 더 무섭네용.....
  4. 하이에나 2010.10.01 20:39
    안되긴 했는데, 바로 신고를 했으면 좋았잖아. 엄한 사람만 죽었군 ;
  5. himovie3 2011.11.12 09:58
    난 왜 이해가 안 가죠?
    누가 누굴 죽였다는 거에요?
    등신대 디스플레이에는 어떻게 칼로 찔린 것 같은 상처가 있는 거죠?
    알려 주세요....ㅠ ㅠ
  6. 강도는 등신대를 보고 진짜 사람인줄 알고 찌른 것 같네요.
    찌른 다음에 집을 뒤지고 있다가 A가 도망가는 소리를 듣고 강도는 쫒아갔고,
    편의점에서 놓칩니다. A는 무서워서 다음날 바로 이사를 가죠.
    그리고 얼마 뒤에 그 집에 새로 이사온 사람이 자신이라고 착각되서
    그 강도에게 살해 당한겁니다.
    A는 등신대 덕분에 산거나 마찬가지네요.
  7. 하지만 다음에 이사 온 여자를 죽였다는 건 얼굴을 몰랐다는 얘기인데, 굳이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 자신이 저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시면,,, 굳이 걱정을 안하고 편안히 발뻗고 자긴 힘들겠죠?ㄷㄷ 사람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