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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몇명인가 모여서 괴담을 늘어놓고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꺼냈다.


[지금부터 말할 방법을 쓰면, 자기한테 영적 능력이 있는지 어떤지 알 수 있대. 우선 머리 속에서 자기 집을 떠올린 다음, 자기 방에 앉아 있는 모습을 그리는거야.]


다들 흥미에 찬 얼굴로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그리고 자기 방부터 순서대로 집에 있는 모든 방을 살피면서 돌아다니는거야. 혹시 그 도중에 어느 방이던, 자기 말고 다른 누군가랑 마주치면 영적 능력이 강한거래. 그래서 누굴 마주치면 귀신이 보이는 사람이라더라.]


거기 모인 사람들 모두, 그 이야기대로 시험해 봤지만 그때는 누굴 만났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며칠 뒤, 거기 있던 사람 중 한명이 이런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실은 나, 그 이야기를 시험해 볼 때 마주쳤었거든...]


[뭐?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방에 들어갔더니, 처음 보는 남자가 바닥에 앉아서 나를 째려보고 있었어... 그때는 좀 놀란 것 뿐이었는데... 근데 그 날, 집에 가서 방에 들어갔더니, 그 남자가 같은 자리에 앉아서, 나를 계속 째려보고 있었어...]




  1. 오늘의 괴담은 자신에게 영적 능력이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
    물론 곧이 곧대로 믿기는 어렵겠습니다만, 한번 재미삼아 해볼수는 있지 않을까 싶네요.
    따라했다가 진짜 귀신을 보더라도 제가 책임을 지지는 않으니, 혹시나 싶으신 분은 그냥 이야기로만 즐겨주세요!
  2. 저 사람 이사 가야겠네요;;;
    안보이면 몰라도 이젠 떡하니 보이는데다가 귀신이 날 노려보고 있다니 그것도 내 방에서ㅠㅠ!!!
  3. 이렇게 주인장은... '실화괴담'의 투고글의 떡밥을 던졌다고 한다ㅋㅋ
  4. 10년전부터 알던방법인데 방법이랑 그 내용은 조금 다르네요
    제가 아는 내용은
    자기가 살고있는집을 상상해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집안의 모든 문이 닫혀있는 상태이며 밖으로 연결된 창문을 제외하고 모든 장롱문 방문등 문을 열고 내부를 확인합니다
    다 확인했을때 집안에서 사물이나 인테리어용 식물을 제외한 생물을 발견했다면 그 집에는 그 귀신이 있다고 합니다

    다른부분은 영적능력이 있는지 확인하는게 아니라 항상 지내는 집에 무의식에서 느끼는 보이지 않는 다른 존재(귀신)가 확인하는 방법이라는데

    부가설명으로는 무의식에서 항상 같은자리에 있는 지박령 같은 존재를 보이진 않지만 설명할 수 없는 감각으로 집의 구조물처럼 느끼게 되어 집을 상상할때 같이 상상하게 된다 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5. 괴담에선 몰라도 현실이라면 자기가 상상하는 거라 모든 컨트롤이 자신한테 있음. 그냥 아무도 안생각하면 아무도 안보이고, 보이는 상상하면 보이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