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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

[번역괴담][2ch괴담][72nd]팩스

괴담 번역 2010. 9. 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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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는 1년 전에 팩스를 샀었지만, 방치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쓴 일은 없었습니다.

정확히 1주일 전, 친구가 자료를 보내달라고 요청해서 그 팩스를 사용해서 자료를 보냈습니다.



다음 날 그 친구에게 무사히 자료를 받았는지 물어봤습니다.

친구는 [제대로 받기는 했는데 무슨 실 같은 게 찍혀서 나왔어. 그게 뭐야?] 라고 반문했습니다.

이 때는 그냥 그런가 싶어서 무심히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3일 후, 또 그 친구에게 자료를 보내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의 그 실 같은 게 가득 찍혀 있어서 그것 때문에 자료를 읽을 수가 없어.] 라는 것입니다.

할 수 없이 나는 그 자료를 다시 한 번 보내줬지만, 다시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번에는 아까보다 더 심한데?]

아무래도 나도 마음에 걸려서 팩스를 열고 조사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팩스의 뚜껑을 열고 안을 보니 수많은 긴 머리카락에 렌즈가 완전히 가려져 있었습니다.

다음 날 나는 너무 무서워져서 그 팩스를 버렸습니다.

  1. 짧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이야기

    난 펙스 안쓰니까 뭐 ㅍㅅ
  2. 전 이런 짧은 괴담 좋습니다..ㅎㅎ
  3. 작은악마 2010.09.07 09:24
    누가 팩스를 보다가 머리카락이 말려들어갔나 보군요 -_-;; 아 불쌍해라...

    얼마나 아팠을꼬..
  4. 기기묘묘 2010.09.07 09:28
    사실 머리카락으로 보이는 곰팡이...
    팩스 청소를 철저히 해야겠네요.....
    얼마전에 비가 많이 와서조금 책상으로 샜는데 어제 봤더니 마우스패드 아래 긴 머리카락같은 공팡이가..ㅠㅠ
  5. 사실... 2010.09.07 13:14
    팩스를 쓰다보니깐 습도가 가장 중요하긴 하더군요...근데 너무 오래 안쓰면 잉크가 굳어서 다시 갈아줘야함...엄청 비쌈...ㅠㅠ
  6. 구찮은 2010.09.09 19:55
    저번에 엽혹진인가 쭉빵에서 봤었는데 어떤 사람이 팩스를 찍었는데 기묘한게 찍혔다고 무섭다고 글을 올렸더라구요 흰색이 쭉 이어지면서 눈과 입같은게 찍혀 나왔는데
    그걸 이어보니까 꽤 예쁜 여자가 입을 올리고 웃고 있더군요ㅋ
  7. 필자야 펙스위에서 머리빗는거 아니야
  8. 팩스가 없어서 공감이 안된다...차라리 프린터기면 공감됨ㅋㅋ
  9. 누가 머리카락잘르고 여기다 넣은거니 -_-